1. 테라리움(Terrarium) 정의
흙을 의미하는 라틴어 'Terra'와 공간을 의미하는 'arium'의 합성어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 안에 식물과 흙으로 만든 작은 생태계를 의미한다.
2. 테라리움 원리
테라리움 내부에 있는 식물이 뿌리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이후 잎의 기공을 통해 수분이 배출되면 수증기가 되어 유리벽에 물방울로 맺혀 있다가 다시 떨어져 뿌리로 흡수된다.
낮에는 잎에서 '탄소동화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밤에는 호흡작용으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산소의 순환이 생긴다.
3. 테라리움 관리방법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이나 실내 조명 빛에 두면 된다.
*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 하루 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1주일에 한번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을 정도로 주고 유리커버를 덮어서 내부 습도를 유지해 주면 좋다.
*식물이나 이끼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시들게 될 경우 그 부분만 제거한 후 새로 교체하면 테라리움을 오래 즐기실 수 있다.
4. 그외 종류
- 아쿠아테라리움(AquaTerarium)
육상식물과 수중에서 자라는 수초를 함께 감상하며 수중과 수상의 융합을 재현할 수 있는 분야이다.
- 팔루다리움(Paludarium)
늪을 의미하는 'Palus'와 공간을 의미하는 '-arium'의 합성어로 열대 우림의 정글을 표현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하는 분야이다.
- 비바리움(Vivarium)
생물을 사육하기 위해 제작하며 Viva(살아있는), '-arium'의 합성어로 소형 양서류, 파충류등 생물의 특성에 맞게 식물과 구도를 만드는 분야이다.